연애드라마적 상상력 : 국가의 탄생
출발
우리는 왜 연극을 하는가? 내가 더 자유로워지고, 우리, 더 나아가 나를 둘러싼 사회가 자유를 누리기 위해 연극을 준비하고
관객들과 우리의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문화와 예술은 현실의 결과물이리라. 지금 우리 사회가 나아가려는 방향과는 다른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는 문화를 통해 우리의 몫을 해나가려 한다. 경쟁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가지기보다는, 적게 먹더라도
질 좋은 음식을, 적게 가지더라도 서로 나눌 수 있는 그런 삶을 노래하고 싶다.
우리가 꿈꾸는 연극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홀로 설 수 있는 경험을 연극을 통해 얘기해 주고 싶다.
"우리는 왜 연극을 하는가?"
저는 연극에는 문외한입니다. 연극공연을 두 어번 관람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연극배우, 연출가같은 연극을 만드는 사람에겐 추상적이긴 하지만 예술에대한 집약적인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예술가는 늘 배가 고파야 할까요? 가난한 예술가가 독특한 자기세계와 표현으로 일략 성공하는
이야기가 헐리웃 영화에서 하나의 클리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예술가가 신인시절엔 가난했는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성공하자 추락하게 된다는 상투적인 이야기입니다. 예술가는 배가고파야 살수 있는 것 같은데요.
예술에대한 궁극적인 목적을 밝힌 "출발"이라는 글에서 많은 부분 배웠고 공감됩니다. 제가 예술을 하는 것도, 연극을 꿈꾸는 것도 아닌데 참 방가운 글입니다. 제가 비록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답도 불분명하고 '너는 뭘 출발하는거지?'도 설명해야겠지만요.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제 스스로 영화에대해서(네 시나리오를 쓰려는 사람입니다)궁극의 목적과 의미를 짚고 넘어가야 해서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어젯 밤에 저는 '시나리오를 왜 쓰려고 하는가? 어떤 의미인가? 이 질문에 답을 내리고 싶었습니다.
'출발' 이 글은 연극을 사랑하는 분이 쓰신 글일겁니다. 제가 영화를 사랑함의 크기에 감히 견줄수 없겠지만 .. 너무 반가운 글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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